"건전한 발전 위축우려"
요즘 만화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유명 만화가를 소환조사했는가 하면, 폭력.음란물이라 생각되는만화는 판매 금지시키고 있다.
물론 일부 만화에는 눈살을 찌푸릴 장면들도 있다. 또 일부에서는 성인만화의 폐해를 우려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서점이나 대여점의 양심적 판매.대여로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만화보다 훨씬 잔인하고 선정적인 잡지, 영화, 비디오에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만화는 이미 한 분야의 문화이며 그 예술적.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은지 오래다. 만화산업의 막대한이득은 미국, 일본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이젠 만화산업과 시장을 육성할 때이다. 이시점에서 오히려 그 발전가능성 자체를 없애려는 조치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선애(대구시 남구 효성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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