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출품" 9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제2회 광주비엔날레 패션행사에 지역의 패션디자이너김선자 박동준 최복호씨, 대구대 박화순 경북대 유영선 계명대 한영아 경일대 도규희 대경전문대이상봉교수가 출품, 우리 패션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다.
'지구의 여백'을 주제로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릴 이 행사에는 국내외 패션전문인 73인이 예술성이 가미된 의상을 선보이며, 일본 미국 체코의 국외작가 20여명도 참가한다.김선자씨는 우리 전통소재인 본견을 여러겹으로 포개고 사선이나 일직선 바이어스 등 여러 각도로 자유롭게 커팅, 입체감과 커팅의 묘미를 살린 '한아름'을 출품한다. 박동준씨는 실크에 정점식교수의 그림을 프린팅하고 퀼팅기법으로 입체감을 살리거나 꼬아서 얹은 '알타미라의 미' 최복호씨는 맑은 지구, 깨끗한 지구, 투명한 지구의 보존을 위한 환경주제를 살린 '다큐-어느 한 예술가의 보고서'를 전시한다.
경일대 도규희교수는 임신한 여성의 몸과 그것을 감싸고 있는 의복에서 신비로움과 언제나 아름다움을 지니려는 여성의 심리를 표현한 '잉태'를 출품했다.
패션행사에서는 의상의 만남을 통한 예술의 장이 될 '아트 투 웨어쇼'(옷을 위한 몸짓)도 9월19~20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패션디자인경진대회, 비엔날레 기간중 매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정문계단에서 유치원 가장무도회와 대학생 카니발패션거리도 상설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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