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경쟁력강화위해 김천에 연구소 설립을

입력 1997-08-20 00:00:00

[김천] 김천 포도재배농가들은 지역 주종 농산물인 포도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김천에 포도연구소를 설립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포도재배농가들에 따르면 5천3백58농가에서 2천2백60㏊에 포도를 재배, 연간 5만여t을 생산하여 7백3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천의 포도재배면적은 전국의 11%%, 경북도내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김천은 서울~부산간 중간지점에 위치하여 생산물 유통이 원활하며 포도재배에 토질과 기온이 적합, 앞으로 포도생산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외국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한 국제경쟁력강화와 김천포도의 품질향상, 가공기술개발을위해 포도전문연구소 설립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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