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장비없이 육안으로 처리"
각종 건설사업 준공시 중요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단순한 육안검사에만 의존, 부실공사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일선 시.군의 경우 교량.옹벽등 중요 구조물에 대한 준공검사시 강도측정기 등 진단장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이 육안검사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준공후 안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부실공사의 사전예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지적이다.
이같이 건설공사의 안전진단이 소홀한데는 장비사용에 대한 사용자의 전문성이 부족한데다 육안검사에 의존해온 잘못된 관행이 고쳐지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주요 구조물에 대해서는 준공전에 콘크리트 강도 측정기, 철근탐지기, 초음파측정기, 균열확대경등 전문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못박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있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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