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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이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갔다가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새미양(14·대구시 북구칠성동)은 경남 밀양시 상동면 고정리 할머니댁에 놀러갔다가 지난 15일 실종됐다.키가 1백50㎝ 정도인 박양은 실종 당시 단발머리에 노란색 티셔츠, 청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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