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뒤늦게 알고 '자연으로'"
○…대구서부경찰서가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매과의 일종) 새끼 2마리를 참새로 알고 4개월 동안이나 일반 새장에 넣어 키워오다 뒤늦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고 방사하는 소동.경찰서측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경찰서 옥상 철탑에 있던 까치 둥지에 참새와 똑같이 생긴 갓부화한 새 두마리가 있어 도보대 직원들이 새장속에 넣어 사무실에서 지금까지 길러오다 전문가로부터 황조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18일 오후 방사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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