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논에서 풍년 일궈 낸다

입력 1997-08-18 14:53:00

영농일손이 부족해 버려진 휴경논 3천평을 일선 동직원들이 경작, 풍년농사를 기대하고 있어 화제.

경주시 정래동사무소 직원들은 경주시 구정동 정모씨(47) 소유 휴경논 3천평에 영농대행계약을맺고 직접 경작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직원들은 6필지로 된 올막졸막한 경사진 논을 2필지로 고른후 육묘, 경운, 모내기, 농약살포를 철저히 해 큰 태풍이 없는한 목표 3천2백kg의 수확이 예상된다.

이정호 정래동장은 동장재량사업으로 1백20m의 용수관로를 연결하여 영농 조성을 했으며 공동작업을 통해 직원 상호간의 화합을 다지는 효과를 얻고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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