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뒷처리 지지부진

입력 1997-08-16 14:41:00

[칠곡] 칠곡군 북삼면 면소재지 일대 도로 관리상태가 엉망이다.

북삼면 파출소앞 도로는 지난달 통신선로 매설공사를 하면서 도로를 파헤친후 재포장을 제대로않아 도로 곳곳이 심하게 패여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곡예운전을 하는등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아파트단지가 밀집한 국도 4차선 확장공사 구간도 바리케이드등 각종 공사장비를 치우지 않아 차량 접촉 사고가 잦다.

창신아파트 주민 김모씨는 "도로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차량이 곡예운전을 일삼아 통행하기가 겁난다"며 빠른 보수를 요구했다.

한편 면사무소측은 "통신선로 매설공사 시공업체등에 보수공사와 도로관리를 독촉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