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3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석도 북서쪽 13.8㎞ 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침범해 조업중이던 중국 국적 25t급 통발어선 연대중어 0869호(선장 우당부.29)가 순찰중이던 태안해양경찰서 경비정에 나포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에는 선장 우씨를 포함해 모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배안에는그물로 잡은 것으로 보이는 소라 80㎏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근흥면 신진도항으로 예인해 선원들을 상대로 우리영해기선을 침범한경위 등을 조사, 이들을 영해 및 접속수역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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