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즐기는 야구해요"
대구에 리틀야구단이 출범하게돼 야구 저변확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됐다.대구 YMCA는 오는 24일 '삼성라이온즈 어린이야구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달서구 북구 수성구등 3개팀의 리틀야구단을 발족한다.
각팀별로 학기중 주 1회, 방학기간중 주 2회 연습을 실시하고 희망하는 어린이가 많을 경우 추가로 팀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라이온즈의 후원을 받는 대구리틀야구단은 정동진 우용득 박승호 홍승규 김근석씨 등 전삼성감독및 선수들을 고문으로 위촉해 순회 지도를 받게된다. 초등학교 3~6년생을 대상으로 하고 회비는 개인당 월 2만원이다.
리틀야구단이 정식 출범하게된 계기는 기존의 엘리트 체육을 탈피해 '즐기는 야구'를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우수선수를 배출하겠다는 것.
'공부가 안되니까 운동이라도 시킨다'는 비뚤어진 차원이 아니라 학업에 충실하면서 하나의 클럽활동처럼 야구를 즐기도록해 자질이 뛰어난 어린이는 자연스럽게 본격적인 선수로 뛸 수 있게 만든다는 의도다.
정동진 전삼성라이온즈감독은 "어린이들의 생활에 활력소를 주며 궁극적으로는 프로야구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리틀야구단의 창단을 적극 환영했다.
문의:(053) 634-8688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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