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법대·의예과 여전히 선호"
고득점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는 여전히 법대, 의예과등 전통 명문학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대성학원은 지난 6월 전국단위 수능모의고사에서 3백점이상을 얻은 고득점 수험생 1만7천1백47명(인문계 6천7백28명, 자연계 1만4백19명)을 대상으로 지원 희망 대학, 학과를 조사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인문계열 고득점자들이 가장 선호한 학과는 서울대 법학과로 1천5백58명이 지원, 고득점자중 23%%를 차지했다. 다음이 서울대 경영학부 6백11명, 경제학부 3백78명, 외교학과3백15명등의 순이었다. 특히 3백20점이상 고득점자 2천8백80명중 서울대 법학과 응시희망자는 1천72명으로 무려 37%%를 기록했다.
정원대비 예비경쟁률은 외교학과, 언론정보학과, 영어영문학과, 법학과 순으로 나타났다.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과 응시희망자가 1천3백21명으로 전체의 12.7%%를 차지, 가장 많았으며 기계·기계설계·항공우주공학과군이 8백명, 건축학과 5백82명등 순으로 나타났다. 경쟁률로는 건축학과, 의예과등이 최상위권을 형성했고 경희대 한의예과는 5백3명(정원 96명)이 응시를 희망, 정원대비 경쟁률 5.24대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연세대 의예, 치의예과, 성균관대 의예과,포항공대 생명과학 물리 전자전기공 기계공 전자계산등이 정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일신학원 차상로 진학과장은 "최상위권 수험생은 여전히 법, 상대와 의학계열의 선호가 두드러짐을 알수 있다"며 "이는 우리 사회의 주도적 계층이 이들 대학 내지 학과와 무관치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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