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MMX 1백66MHZ, 2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드라이브, 32메가바이트 메모리, 56Kbps모뎀올가을부터 국내PC시장에서 주력기종으로 자리잡을 PC모델이다. 컴퓨터업계에서는 국내 PC시장에서 펜티엄PC는 점차 사라지고 멀티미디어기능이 크게 향상된 펜티엄MMX가 그 자리를 대신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텔이 이달부터 기존 펜티엄CPU의 공급을 중단하고 MMX CPU의 가격을 35~46%%로 대폭 인하했기 때문이다. 컴퓨터 전문가들은 펜티엄위주로 운영돼 오던 인텔의 CPU판매전략이 MMX제품 중심으로 바뀐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대우통신 현대전자등 국내 PC업체 대부분이 올가을부터 펜티엄MMX 1백66MHz와 2백MHz CPU를 주력제품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용량도 1.6기가바이트(GB)에서 2기가바이트로 대폭 늘어나고 메모리도 32메가바이트의 고용량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뎀도 국내PC통신업체와 인터넷 접속서비스업체들의 56Kbps서비스 시작에 맞춰 33.6K모뎀은 퇴장하고 56K모뎀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MMX란 기존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적용돼 그래픽, 오디오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멀티미디어 데이터처리가속기. 3차원영상, 리얼오디오, 양방향비디오 등 빠른 데이터처리를 요구하는 응용프로그램의 기능을 크게 향상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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