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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13일 낮 12시15분쯤 봉화군 물야면 오록2리 노태원씨(76)집 부엌에서 노씨가 팔목동맥을끊어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노씨의 친구 김모씨(7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지난해 위암진단을 받은 노씨가 치유가능성 없는 투병생활을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말에따라 노씨가 신병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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