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을 제외한 전업종에서 극심한 경기부진에 시달렸던 포항의 경제불안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전망이다.
포항상의는 14일 오전 열린 지역경제동향보고회에서 올상반기 포항경제는 주력업종인 철강업의수출둔화에 큰 영향을 받아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나 줄어든 23억7천6백여만달러로 올해 수출목표액의 40%% 가량에 그쳤다고 보고했다.
특히 이 기간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63%%를 기록, 전국평균 0.22%%보다 3배가량 높은 수준을보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0.1%%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지역의 물가도 5.2%%의 상승률을 보여 전국평균 및 대구.경북 평균에 비해서도 소폭 높았다는것.
상의는 또 3/4분기 들면서 철강업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주름살은 다소 펴지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건설과 유통 등 소비업종의 불황은 이어져 업종간 경기회복 편차가 더욱 벌어지고 전체적인 회복세로 돌아서기에는 앞으로도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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