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발굴 본격화"
[의성] 의성군 봉양면 탑리 중앙고속도로 공사 절개지에서 공룡화석 일부가 발견돼 문화재관리국이 내년부터 발굴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지구과학과 양승영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원주 상지대 이광훈박사가 이곳 절개지 암석속에 박혀있는 공룡 화석을 발견, 경북대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으며 경북대는 지난해 문화재관리국과 경북도에 보고한후 즉시 일부노출된 화석의 훼손을 우려해 석고로 봉합해놓았다고 밝혔다.
양교수는 "이곳 지층 구조로 볼때 산림내 수직 암벽층에 연속적으로 최소 1억년 이전의 공룡화석이 박혀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발굴작업은 임야 전체를 드러내야할 정도로 작업량이 엄청나 상당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화재관리국은 내년에 1차 예산을 반영해 발굴을 본격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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