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공업용수가 공급되지않아 일반수돗물보다 최고 3배이상 비싼 수돗물로 공업용수를 대신하는 지역기업에 대해서 수도요금을 내려주는 상수도요금 개선안을 추진하고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상수도요금 누진 5단계를 적용받는 월 4백t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서 수도요금을 인하하는 제도를 최근 대구시에 건의했다.
누진 5단계를 적용받을 경우 일반수돗물이 t당 1백50원에 비해 4백50원이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2~3년간 한시적으로 수돗물 과다사용업체에 대해 수도요금을 인하할 수 있도록 시 조례를 개정, 9월 임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대구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수도요금 인하 대상 업체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염색가공등 섬유업체가 대부분이며, 50~60개 업체에 이를것으로 보고있다.
이들 업체들은 원가에 수도요금이 2~4%%까지 차지하고 있어 수도요금을 인하할 경우 연간 15억~20억원의 경비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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