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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이 지난 93년말 1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대송면 철거민장학회 장학금을 10억원 증액한다.
포항제철소 난립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인근 지역으로 이주했던 대송면 철거민을 위로키 위해 포철이 설립한 이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모두 5백여명의 철거민 자녀들에게 2억6천5백만원을 지급했으나 대상자에 비해 기금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최근 10억원을 추가출연케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