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불 세계 3대 우주항공기업 합작

입력 1997-08-13 00:00:00

유럽 최대이자 세계 3위의 독일.프랑스 합작 우주항공기업이 설립될 것이라고 독일의 경제전문한델스블라트지가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지는 독일 다임러 벤츠 그룹의 도르니어 위성시스템사(DSS)와 프랑스 라가르데르그룹의 마르타 마르코니 스페이스사(MMS)가 가칭 '뉴코'사라는 합작기업 설립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로써 특히 미국의 "통신위성시장 독점이 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코'사는 우주항공분야에서 매출액 50억마르크로 미국의 록히드 마틴(1백5억마르크), 보잉-록웰-맥도널 더글러스(80억 마르크)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위성제작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지분의 13%%인 29억마르크로 록히드마틴(64억마르크)에 이어 휴즈사와 함께 세계2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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