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부근 새끼 솔부엉이 발견

입력 1997-08-11 14:42:00

"주민이 간호 뒤 가축병원 인계"

○…천연기념물 324호인 솔부엉이 새끼 한마리가 비슬산 부근 어린이 놀이터에서 발견, 대구야생동물구조센터 부설 가축병원에 인계됐다.

고종화씨(42·대구시 달서구 신당동)는 9일 오후 집부근에서 잔뜩 웅크린 솔부엉이를 집으로 데려와 메뚜기, 여치 등을 잡아주며 극진히 보살펴 회복시켰다는 것.

수의사 최동학씨(동인가축병원장)는 치료가 끝나면 숲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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