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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 6시 40분쯤 대구시 수성구 가천동 금호강 잠수교 난간에서 이동네 주민 황용균씨(45)가 강물에 떠내려온 60대 여자 사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갑자기 강물이 불어나면서 금호강변에 사는 주민이 익사한 것으로 보고 실종자 확인 및신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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