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구 신원 확인"
[아가냐] 지난 6일 새벽 발생한 KAL 801편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시신이 빠르면11일부터 본국으로 옮겨진다.
대한항공 조양호(趙亮鎬)사장은 10일 오전(한국시간) 괌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신원이 확인된 시신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본국으로 운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발견된 1백40여구의 사체 가운데 육안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한 60여구를 위주로빠르면 오늘중 사진공개 및 유가족 확인 등을 거쳐 괌정부의 인수통보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유가족들이 인수를 동의하면 대한항공이 입관절차대행 및 수송수단 제공 등의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신이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번 추락사고는 조종사의 실수로 일어났다'고 보도한데 대해 NTSB측에 강력 항의해 9일 조지 블랙 위원이 총영사관에 공식사과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장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추락사고의 원인을 섣불리 추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면서 "NTSB가 주도해 조사를 하고 정부와 대한항공 관계자가 활동요원의 일원으로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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