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이웃에 따스한 사랑"
집안일만 해도 손이 모자라는 평범한 가정주부들이 시간을 쪼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지난 92년 8월 구성된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회장 이경자·53).
회원수가 1백26명으로 지역내 자생봉사단체로는 비교적 규모가 큰편이며 이들이 벌이는 봉사활동의 종류도 그만큼 다양하다.
독거노인등 불우이웃을 찾아 집안청소에서부터 머리손질과 도배도 해주고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는 수지침을 놓아주고 있다.
또 단산면 베다니교회등 불우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 수용자들의 엄마와 딸이 되어주고 있으며불우이웃과의 개별적인 자매결연을 통해서도 삶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있다.
회원들은 재가복지·미용·수지침·도배등 4개분과로 나눠져 있는데 특히 미용·수지침·도배분과 회원들은 대부분이 영주시여성복지회관 기술교육 수료생.
이순옥영주시여성복지회관관장(48)은 "여성복지회관 기술교육 이수자들이 기술을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주·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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