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국가들중 도둑이 가장 횡행하고 있는 국가는 네덜란드로 나타났다. 르피가로지는 최근 네덜란드가 지난 95년 1년간 1천명의 주민중 37명이 가택 침입의 도둑을 당해 서유럽 10개 국가중가장 피해율이 높았다고 보험회사의 자료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둑 피해는 서유럽 남부보다는 대체적으로 북부가 크게 많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네덜란드 다음으로는 영국이주민 1천명당 27명이 피해를 입었고 덴마크가 20명 핀란드 19명 독일 18명 스웨덴16명 벨기에 16명등의 비율로 도둑을 맞았다.
도둑 피해율이 가장 적은 나라는 포르투갈로 인구 1천명당 2명이었으며 그리스가 4명, 스페인 6명, 프랑스 8명 등으로 조사됐다.
또 프랑스에서 지난 93년 주거침입 도둑건수는 24만8천건이었으나 지난95년에는 23만7천6백건으로 약간 감소했다.
프랑스내무성은 피해건수가 줄어든 것은 도둑이 덜 활약했다기 보다는 집주인이나 세입자들이 도난 방지 시설을 하는 등 예방에 그만큼 더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파리·李東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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