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E 801기 추락사고 조사를 위해 현지에 특파된 정부 사고조사반은 6일 오후 1시9분 괌에 도착, 사고 조사활동을 시작했다.
건설교통부 중앙사고대책본부는 "함대영 항공국 국제항공협력관을 단장으로 한 사고조사반이 현지에 도착해 사고 조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국제전화를 통해 공식 보고해왔다"고 발표했다.대책본부에 따르면 함협력관은 미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이날 오후 7시에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며 사고기의 블랙박스는 미 하와이를 거쳐 워싱턴으로 공수됐다고 보고해왔다.함협력관에 따르면 사고기는 야산 경사를 타고 내려가 꼬리 부분만 남았으며 나머지 잔해는 형체를 알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고 유족들은 현장 접근이 금지돼 있다.
함협력관은 또 괌 정부가 사체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사체들이 심하게 손상돼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정부의 사고조사반이 사고조사 방법, 양국 정부의 역할과 조사 범위 등 사고조사와 관련한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합의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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