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냐 UPI=聯合] 약 2백31명의 승객을 태운 대한항공(KAL) 801편 747여객기가 6일 오전 아가냐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으며 생존자는 49명이라고 美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全美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짐 홀 위원장은 시애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고기 탑승객중 13명은 미국인이라고 말하고 사고기가 폭우가 내리고 가벼운 바람이불어 가시거리가 약 1마일도 안되는 기상상태에서 추락했다고 말했다.
美연방항공국(FAA) 엘리엇 브레너 대변인은 서울發 괌行 대한항공 801편이 이날오전 2시35분(현지시간) 아가냐 국제공항 활주로에 접근하다가 추락했다고 말하고사고기가 착륙허가를 받은 뒤 활주로에서 3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관제탑 레이더로부터 사라졌다고 말했다.
사고기는 산이 많고 울퉁불퉁한 지역에 떨어졌으며 목격자들은 구조작업이 암흑과 숲, 밤에 내린 비로 인한 진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햇다.
괌 정부의 진저 크루즈 대변인은 사고현장에서 CNN과의 회견을 통해 사고기 파편들이 널리 흩어졌으며 아직도 일부 장소에서는 잔해가 불타고 있다고 덧붙였다.카렌 제프리스 美국방부 대변인도 앤더슨 공군기지 병력 1백여명과 해군 헬기들이 수색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해군 공병대원들이 중장비를 동원, 사고현장으로 접근하는 길을 닦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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