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해병"
대구지역의 시설아동 80여명이 7일부터 사흘동안 포항해병대에서 병영생활을 체험한다.대구시 아동복지시설연합회는 군면제자로 분류된 지역 아동시설 고교생 77명을 선발, 해병대에서현역병과 같은 갖가지 군사훈련을 받고 신체단련을 통해 극기심을 키운다.
7일에는 신체검사와 지상군사훈련을 받고 해병대 특유의 정신교육이 곁들여진다. 이어 8일에는천자봉 행군, 산악구보, 담력쌓기 훈련에 들어가고 마지막 날은 체조와 구보를 한뒤 퇴소식을 갖는다. 포항 해병대는 병영 참가 청소년을 위해 캠프파이어 행사도 마련했다.
대구시는 제1회 해병대 시설아동 캠프를 계기로 소년소녀가장, 저학년 시설아동들에게 병영참가기회를 넓히기로 하고 다양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아동시설연합회 이상구회장은 "군대를 경험할 수 없는 시설아동들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병영생활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적응력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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