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읍 재활용품 전시장

입력 1997-08-06 00:00:00

"재활용품 싸게 팝니다"

"TV, 냉장고, 세탁기를 단돈 3만~9만원에 드립니다"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의 재활용품 전시판매장(대표 조지흠)은 수거한 각종 가전제품, 가구류를 수선해 시중 중고가보다 아주 싼값에 팔고 있다.

중고품이지만 판매한 물건은 6개월까지 무상수리해주는등 제품 수명이 다할때까지 사후서비스를해준다.

재활용센터는 전자품, 가구류의 전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가격은 아무리 비싸도 10만원을 넘는경우가 거의 없다.

특히 가전류는 제품의 활용여부에 관계없이 전화 한통이면 가정을 방문, 무료 수거한다.대표 조씨는 "현재는 적자때문에 복지사업을 제대로 못하지만 앞으로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고아원등을 방문, 가전가구를 무상수리하고 재활용품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했다.수거의뢰 및 구입문의는 (0545) 972-8272.

〈칠곡·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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