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4일 98학년도 신입생 선발 논술시험 요강을 발표했다.
연세대 민강찬 입학관리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논술시험의 기본방침은 수험생들이풍부한 독서를 통해 교양을 늘릴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면서"따라서 답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통제형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논리적이고 종합적인 사고와 판단을 요구하는 비통제형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가 이날 공개한 98학년도 논술시험 모의문제는 △서술형의 경우 공자와 자로의 삶의 방식에관한 논쟁을 지문으로 제시한 뒤 이 가운데 한 주장을 골라 이것이 현대사회의 맥락에서 어떻게정당화될 수 있는 지를 물었으며, △요약형은 제시된 두 지문의 관점과 주장이 갖는 공통점을 간추려 쓸 것을 요구했다.
연대는 98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체 모집정원의 10%%씩을 논술과 수능으로만 각각 선발하고 나머지 80%%는 학생부,수능성적,논술,면접을 합산한 정시모집으로 뽑되 논술가중치는 97학년도와 같이 10%%가 되도록 했다.
이 가운데 논술은 서술형 70%%, 요약형 30%%의 가중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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