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복용으로 선수자격정지 '종신형'을 선고받은 벤 존슨(캐나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약물복용 선수에 대한 자격정지 기간을 4년에서 2년으로 축소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을 맹비난.
존슨의 에이전트인 모리스 크로보텍은 "선수들의 약물복용 행위가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IAAF가 선수징계 기간을 4년에서 2년으로 굳이 줄일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크로보텍은 이어 "캐나다육상연맹은 88올림픽 당시 존슨의 약물복용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했다. 캐나다육상연맹도 존슨과 함께 '종신형'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
○…97세계육상선수권을 지켜보는 TV시청자는 2백개국에 걸쳐 사상 최대인 33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남자 1천2백25명, 여자 732명 등 모두 1천9백57명이 참가, 최고 기록을 수립한 이번 대회는 1일개막식의 경우 경기장 입장표가 완전 매진됐으며 결승경기가 열리는 3일간의 표도 마찬가지로 이미 매진됐다.
○…미국은 여자 400m 계주의 마지막 주자로 신예 매리언 존스 대신 백전노장 게일 디버스를 기용.
여자코치 가리 윈클러는 "계주의 마지막 주자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96올림픽 400m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 게인스를 첫 주자로 해 존스, 인거 밀러, 디버스순으로 팀을 짰다"고 밝혔다.한편 미국 남자 400m계주는 97전미선수권 우승자 모리스 그린을 선두로 해 존드러몬드, 팀 몽코메리, 데니스 미첼이 뒤를 잇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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