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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물을
주러 가지만
꽃들은 항상
반겨준다.
내가 물을 주고
갈 때면
꽃들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손을 흔들며 인사하면
슬픔을 머금고
내일도 오라고
작은 손을 살며시 흔든다.
윤현우 (대구 상원초등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