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15승이 목표"
대망의 10승 고지를 정복한 박찬호는 경기가 끝난뒤 "몸컨디션이 좋았고 직구가 잘 먹혀 예상보다 쉽게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승리로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확실한 입지를 굳혔는데 소감은 어떤가.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첫 승을 거둔 곳이 바로 시카고였고 1년이지난 지금 다시 이곳에서 10승을 올렸다.
-볼배합은 어땠나.
▲빠른 볼 위주로 던졌다. 포수인 피아자의 투수리드가 좋아 부담없이 주문대로 던졌으며 결과에만족한다.
-경기 초반에는 불안했는데.
▲1회초에 두점을 먼저 뽑아 별 부담없이 마운드에 올랐는데 연속 2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어제잠을 푹 자서 컨디션이 좋아 크게 불안하지는 않았고 팀 타선이 계속 점수를 뽑아 편안하게 던졌다.
-완투를 눈앞에 두고 9회 마운드를 물러났는데.
▲아쉽긴 하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일단 우리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15승 달성을 목표로하겠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