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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강력부 김기문 검사는 1일 폭력조직 내당동파 행동대원 김병남씨(26·대구시 달서구 두류동)를 폭력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5월 28일 부두목 김천수씨가 백모씨에게 빌려준 돈 5백만원을 받지 못하자 동료 2명과 함께 빚보증을 선 박모씨(35)를 찾아가 주먹과 발로 온몸을 마구 때려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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