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31일 지난 24일부터 4일간 실시한 월성,고리원전에 대한 지진안전점검결과를 공식발표했다.
이번 점검에서 과학기술처는 "원전은 0.2g(진도 7규모) 지진이 도달하면 정지되도록 설계됐으며,지진계측기설비및 감시계통도 90년이후 신규설비의 도입으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특히 월성원전 경우 "지면에 설치된 1호기 지진가속도계가 건물과 너무 인접하여 지진기록이 건물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치를 건물벽으로부터 10m 이상 이동하거나 추가설비의설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처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한전에 통보, 개선토록 조치하고 그 이행상황에 대해서는 매년 실시하는 정기점검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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