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보다는 성능, 성능보다는 디자인을 더 중시"
청소년들은 무선호출기(삐삐) 구입때 가격보다는 성능, 성능보다는 디자인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대구.경북지역 남녀 고교생 1천2백59명을 대상으로 삐삐 이용 성향 을 설문한 결과47.6%%가 삐삐 구입때 디자인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응답,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 33.6%%는 성능을, 16.7%%는 가격을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삐삐를 소지한 청소년들의 단말기 색상은 초기 모델인 검정색은 41.3%%였고 나머지 절반이상이 빨강색등 튀는 색깔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학생 경우 검정색 비율이 36.5%%로 남학생(46.1%%)보다 낮았다.
또 청소년들은 큰 부담없이 구입할수 있는 삐삐 가격에 대해 75.8%%가 3만~5만원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중 71.5%%가 8만원 이상 고가 삐삐를 소지하고 있다고 응답,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고가 제품을 구입하는 신세대심리가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때문에 삐삐 소지자 37.5%%는 사용료 미납으로 인한 사용정지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삐삐 소지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이 필요해서 직접 구입했다 는 응답이 52.4%%로 가장 높았고 부모나 친구의 선물로 소지한 경우도 27.3%%나 됐다.
이번 설문에서는 58.8%%(남학생 62%%, 여학생 58.8%%)가 삐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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