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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쯤 안동시 안흥동 ㄱ실내포장 내실에서 이집에 세들어 살던 김명자씨(31·여)가 에어컨을 켜놓은채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남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1.5평 남짓한 좁은 방에 20여평 이상의 대용량 에어컨을 가동하고 잠자다 산소결핍과 체온저하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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