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구~포항 고속국도 지정

입력 1997-07-30 00:00:00

안중~평택~음성을 잇는 평택.음성고속도로가 신설된다.

또 김천~대구~포항을 잇는 김천.포항고속도로와 하남~호법간 제2중부선 등 8개노선이 새로 고속국도노선으로 지정된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도로망 정비.확충계획에 따라 새로 건설키로 한 제2중부선 등 8개 고속도로의 노선지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속국도노선지정령중개정령안을 마련, 8월7일 차관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새로 고속국도로 지정되는 노선은 안중~평택~음성을 잇는 총연장 58.0㎞의 평택.음성고속도로를비롯, 장성~담양을 경유하는 27.3㎞의 광주외곽선, 남해고속도로 내서~냉정간 4차선을 8차선으로확장하는 31.7㎞의 마산외곽선, 기존 중부선의 하남~호법구간에 나란히 4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제2중부선, 공주~부여~서해안 고속도로를 잇는 1백39㎞의 공주.서천선 등이다.또 군산~전주~함양간을 잇는 총연장 1백㎞의 익산~장수선, 김천~대구~포항간 70.0㎞의 김천.포항선, 김천.포항선의 지선 등 8개 노선이다.

새로 고속국도노선으로 지정된 8개 노선중 평택.음성간 고속도로는 안중~평택간 6차선 24㎞를 올해안에 착공, 2002년까지 먼저 건설한 후 교통수요를 보아가며 평택~음성간 34㎞는 4차선으로 건설된다.

또 김천~포항선도 2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안에 착공, 200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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