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지겠다"
2000년대 한국 육상을 짊어지고 나갈 유망주 80명이 25일 오전 서울체고에서 97육상 꿈나무선수단 발대식을 갖고 10일간의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올해 최대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육상꿈나무 사업은 유망주를 조기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시키겠다는 장기계획으로 올해 80명을 선발한 데 이어 내년부터 매년 1백60명의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꿈나무들은 지난달 전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생 6천여명이 참가한 시도별 꿈나무 선발대회와 태릉 체육과학연구원에서의 체력테스트를 거쳤다.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 4종목에 걸쳐 뽑힌 이들은 초등학생의 경우 분기당 10만원, 중등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연맹으로부터 지원받음은 물론 방학중 집중 합숙훈련과 해외전지훈련 혜택도 받게 된다.
이번 합숙훈련에는 단거리 이영숙, 중장거리 황영조, 임춘애 등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지도자로참여해 육상 기초기술 전수는 물론 어린 꿈나무들에게 육상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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