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영남 유통시장 교두보"
국내 유통업계의 선두주자인 신세계백화점 권국주 사장이 26일 자사의 창고형회원제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 대구점 오픈차 대구를 찾았다. 권사장으로부터 할인점사업전략 등을 들어봤다.- 서울에 이어 두번째 출점지로 대구를 선택한 이유는.
▲대구는 영남지역 유통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다 전국에서 소비자들의소비의식이 가장 높은 도시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대구 프라이스클럽의 운영방향과 타 할인점과의 차별화전략은.
▲타 할인점보다 싼 가격, 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죠. 대구 프라이스의 강점은상품수뿐만아니라 상품의 폭에도 상당한 깊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시장점유율 1~2위 업체의상품을 중심으로 3천4백여품목만 엄선했으며 타이어센터 포토코너 등 서비스코너도 할인점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까르푸 등 외국할인점등도 조만간 대구출점을 계획중인데.
▲외국업체들은 자금력에 강점이 있는 반면 국내의 유통단계를 이해하고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상품을 파는데 익숙하지 못합니다. 서울의 경우 같은 상권에서 까르푸 등과 경쟁하고 있는 만큼대구도 충분히 경쟁력을 살려나갈 계획입니다.
-프라이스클럽이외의 출점계획은.
▲현재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다만 달서구 성서지역에 구입해둔 부지(약 3천6백평)에 조만간 어떤형태로든 출점을 할 방침입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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