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선 이기택지지 많아 시내 아파트지역서 대세갈려"
24일 실시된 포항북 보선은 예상대로 표가 밀집된 도시지역에서 판가름났다. 박태준후보는 유효투표 10만4천8백14표중 7만2천5백98표가 몰려있는 시내 16개동에서 모두 50%%이상의 표를 획득,흥해읍을 제외하고 농촌지역의 6개읍면에서 선두를 달린 민주당 이기택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특히 박후보는 도시지역에서도 아파트가 밀집된 용흥1동과 우창동은 물론 이후보의 아파트가 있는 장량동에서조차 예상외의 높은 득표율을 보여 중산층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이후보는 고향인 청하에서 74.4%%의 몰표를 받은 것을 비롯, 허화평전의원의 고향으로 박후보우세가 예상됐던 기계면에서도 44.1%%를 얻는 등 농촌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도시지역에서 박후보와 워낙 차이가 벌어져 분루를 삼켰다.
신한국당 이병석후보의 고향인 흥해읍 경우 2만4천1백39명의 유권자중 1만4천9백43명이 투표에참석했으나 박후보 40.2%%, 민주당 이후보 39.1%%, 신한국당 이후보 20.7%%순으로 나타났다.신한국당 이후보는 23개 읍면동중 한지역도 선두를 지키지 못해 신한국당의 열세를 입증했다.〈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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