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와의 전쟁 선포" MBC 경찰청 사람들이 갖가지 교통사고 유형가운데도 가장 악랄한 범죄로 통하는 뺑소니사고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선전포고 시기는 방송2백회를 맞는 오는 29일. 이날 경찰청 사람들 은 얼굴없는 가정파괴범 으로 지목되고 있는 뺑소니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목격자를찾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5시간짜리 특집생방송을 마련한다.
낮 12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1~4부시간을 포함, 본방송이 나가는 29일 오후 7시30분까지 모두 5부에 걸쳐 선보인다.
이 특집프로그램은 아울러 국내 자동차등록대수 1천만대 돌파, 하지만 교통사고발생률 및 사망자수는 세계 1위 라는 불명예를 씻지 못하고 있는 우리 교통문화의 후진성을 반성해본다는 의미도 띠고 있다.
서울 스튜디오를 비롯,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강릉 등 전국을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로 뺑소니사고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는 한편 뺑소니사고로 입는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따져보며, 과학적 수사와 목격자 제보로 뺑소니사고도 해결할수 있다 는 사실을 알리며, 실제로 전국 뺑소니사고 추방시민회 등 관련단체와 뺑소니사고 목격자 찾아주기 행사도 벌인다.
이와 함께 뺑소니사고로 졸지에 고아가 된 소년소녀 가장과 후원자를 연결해주는 행사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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