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나고야의 수호신' 선동열(34.주니치 드래곤즈)이 또다시 승리를 지켜 16연속세이브로 연속세이브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올시즌 '불패신화'를 창조중인 선동열은 21일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97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앞선 8회말 선발 야마모토에 이어 등판, 2이닝동안 6타자를 맞아 23개의 공을 던져 안타 1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선동열은 이로써 27세이브포인트째(1승26세이브)를 올리며 16경기 연속구원에 성공, 지난 90년 사사오카(히로시마)가 기록한 17연속세이브기록에 1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선동열은 올시즌 29경기에서 40과 2/3이닝동안 3자책점만을 허용, 방어율을 0.66으로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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