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이 21일부터 8월10일까지 평일요금을 평소보다 10%할증한다고 한다. 여름휴가철이기 때문에 탄력운임제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철도청에서 일방적으로 일정기간을 여름휴가철이라고 정하고 요금을 올리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는 정부에서 권장하는 휴가철 대중교통 이용운동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때 조금이라도 이득이 있어야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날 것이 아닌가.가족들이 기차를 이용할때 10%의 할증이면 휴가 예산이 달라진다. 휴가철을 맞아 대중교통수단이용을 유도하려면 이번 조치를 재고해야할 것이다.
김춘미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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