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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20일오후2시쯤 문경시 흥덕동 665 엿제조공장인 제이공업사(대표 홍종국)에서 벙커C유 2백50ℓ가량이 유출, 영강으로 흘러들었다.
사고는 공장에서 벙커C유에 열을 가하다가 종업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끓어넘치는 바람에 영강으로 연결된 5백여m 하수도를 따라 강물로 유입돼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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