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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19일오전10시쯤 문경시 가은읍 왕릉2리 앞 영강 속칭 먹베미보에서 이 동네 김현진씨(25)가 수심 1m의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가족들은 김씨가 지난17일 오전 가출한 뒤 소식이 없었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경찰에 요구했다.
경찰은 외상이 전혀 없는 데다 숨진 김씨가 지난5월 대구 모 공장에서 권고사직당한 것을 비관해온 점을 들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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