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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9일 주차시비로 가족간에 주먹다짐을 한 혐의로 권모(33·북구 칠성2가) 김모씨(46)를 입건.
권씨는 18일 오후7시40분쯤 술에 취해 평소 주차시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김씨의 집을 찾아가김씨와 말싸움 끝에 몸싸움까지 했다는 것. 이 과정에서 이들의 부인들까지 싸움에 가세했고 뒤늦게 싸움에 끼어든 김씨의 아들(18)은 앞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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