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신한국당후보는 "선거에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기업들이 특정후보 돕기에 나섰는가하면 포항시장 부인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부인들이 또다른 후보를 지원하면서 시민들을 우롱하고있다"고 박태준후보와 이기택후보를 공격했다.
이후보는 또 나머지 두후보들에 대해 부산에서 낙선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약속을 저버린 인물, 포철건설 과정에서 시민생활 환경을 파괴한 장본인으로 몰아세운뒤 지역출신인 자신은 오로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기택 민주당후보는 연말 대선을 계기로 정치개혁을 위한 역할을 해야하고, 민주당을 살려야 하며 고향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후보 역시 최근의 돈봉투사건과 포철의 선거개입, 자신을 음해하는 내용의 괴문서 배포사건등을 예로 들며 박태준후보에 대한 비난에 열중했으며 해양공원과 21세기 첨단산업단지 건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소속 박태준후보는 등단하자마자 정부와 몇몇 세력이 자신을 떨어뜨리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며 이는 포항시민의 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박후보는 지역공약사업으로 영덕, 울진, 포항지역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댐건설과 복지제도 개선, 여성복지 증진등을 제시했으나 연설회 앞뒤를 현정부와 타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장식했다. 박후보는 또 허화평전의원에 대한 평가절상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선거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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