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8일 불량서클인 일진회를 결성,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뺏고 폭행한 혐의로중 3년생인 장모군(15·대구시 북구 노원1가) 등 10대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학교3년 박모군(15)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교내 '일진회'를 결성, 지난5월말 3학년6반 교실에서 전학온 구모군(15)이 마산에서 다녔던 학교의 일진회 회원이라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학생들을 20여차례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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