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수실 항의농성으로 행정마비
○…예천군청은 14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지보면 어신리 마을 인근 돈사 건립 결사반대, 보문면승돈리쓰레기장 반대를 요구하는 잇단 주민들의 집단 항의 농성때문에 행정이 마비상태.권상국 군수는 "축산농가들이 법적 하자 없이 축사나 돈사를 건립하겠다고 신청하면 행정기관에서는 돈사 신축 허가를 해 주어야 하고, 군 쓰레기매립장도 군이 식수·환경문제등을 파악 후 적합한 곳에 선정을 해야 하는데 주민들이 무조건 반대만 하고 있다"며 푸념.
*** 발굴작업기피 경마장건설 진통
○…경주경마장 건설을 고고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참여키로한 일부 발굴조사팀이발굴작업을 기피해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
한국마사회와 경주시는 전체면적중 발굴이 필요한 5만여평을 경주문화재연구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동국대박물관 등 3개팀을 투입, 3년내에 발굴을 끝내기로 했으나 경주문화재연구소만 지난3월부터 발굴에 참여.
특히 동국대박물관경우 대학박물관협회에서 경마장건설과 관련한 발굴에는 일절 참여치 않겠다고결의해놓고 있어 99년말 착공전망은 극히 불투명.
*** 골프장 분쟁조정協 주민반대로 무산
○…14일 오후 영덕청년회의소에서 발기총회를 가지려던 가칭 삼사골프장 분쟁조정협의회는 강구면 삼사리등 골프장 건설 예정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무산.
총회 3시간전부터 행사장주변에 기다리고 있던 주민3백여명은 회의가 시작되자 "골프장 건설의필요성에 공감하는 민간단체대표와 지역유지로 구성한 "이 모임의 주동자가 누구냐"며 거세게 항의, 회의는 부위원장의 인사말 도중 중단.
주민들은 이어 부위원장인 오모씨 가게로 몰려가 달걀과 밀가루를 던진 후 자진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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