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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14일 오후4시30분쯤 고령군 우곡면 연리83 이정찬씨(26)가 자기집에서 농약을 먹고 신음중인것을 가족들이 발견, 병원에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포클레인 사업을 하다 실패한 후 세상을 비관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자살한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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