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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12일 은행폰뱅킹을 이용, 다른 사람의 계좌에서 돈을 빼낸 혐의로 신성용씨(43·대구시 동구 지묘동)를 구속하고 달아난 40대 남자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신씨등은 지난달 25일 대구은행 교동지점에 예금계좌를 개설한 뒤 폰뱅킹을 통해 김모씨(42·여·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의 계좌에서 5백80만원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시켜 돈을 빼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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